통풍(Gout)을 알아보자! 통풍을 대해 알고 싶다.

먼저 나를 먼저 소개하겠다.
나는 정말 건강을 빼면 시체인 사람이다.
(군대 시절 나의 별명은 슈퍼베이비 였다. 갓이등병이 고참이랑 팔씨름을 해서 전부 이겨서 생긴 별명이다.)
진짜 평범한 키, 외모, 학벌 / 가진 것은 건강한 몸뚱이라고 생각했던
나는.......... 통풍이라는 악마 같은 놈에게 왼발이 잠식 당했다.
때는 2020년 2월 (설날)에 만취하고 다음날 아침 내 발은 심각하게 퉁퉁 부어있었다.
(기억에 없다 나는 두발이 아닌 네발로 기어 들어왔단다....................................................................)
아무튼 너무 아파서 나는 100% 골절로 생각해서 순천향 정영 외과 의원에 갔다.
의사 : 이야~ 으른이 되어서 찾아 오셨네....
(동네 병원인데..어린적 진료 기록을 보시고 반기심)
나 : 발꾸락이 골절된 것 같아요..만지면 기절할 것 같습니다.
의사 : 엑스레이 찍어보고 한번 보입시다..
엑스레이 찍고 나서.....
의사 : 함 보자이...이것은 골절이 아니고 통풍인데??
나 : 눼???!! 통풍이요??
(실제로 통풍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중풍이 될 가능성이 있다. 통풍 vs 중풍은 염연히 다른다.)
의사 : 젊은 사람이 벌써 통풍이여? 주사 한방 맞고 닭고시, 맥주 먹지 말고
( 생각해보니 전형적인 멘트였던 것 같다..)
나 : 나는 정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주사 맞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점차 회복되는 것을 느낀 나는...
그냥 같은 생활을 반복했다.
주사를 맞고 나는 더 이상 아프지 않았다.
20년이 지나고 2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는 과정에 나는 약간 엄지발가락에 이질감을 느낄 뿐 일생 생활에 아무 문제 없었다.
나는 이것을 그냥 간과했다..
22년 08월 첫 발작을 경험했다.이로 잠에서 꺠어나 나는 잠들 수 없었다..
(엄지 발가락 마디를 바늘로 찌는 느낌으로 약간의 움직임, 미동으로 내발은 타들어 가는 고통을 받았다.........)
나는 멍청했다. 병원 바로 가서 통풍약을 먹었다.
콜킨(급성 통풍 약), 위장약, 소염제, 자이로릭정 이렇게 4알이 들어 있는 약 일주일 치 받아 먹었다.
2~3일 후 나는 다시 통증은 줄어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었다.
(1년 동안 문제는 없었다. 발작에 대한 두려움은 사라진 상태였다.)
2023년 12월 13일 2번째 발작....나는 걸을 수 없었다.
깽깽 발로 육중한 내 몸을 버티지 못한 나의 무릎은 아작이 났다...
뒤꿈치는 엄지발가락에 이질감으로 뒤꿈치로 걷다가 족저근막염 함께 발병했다.
당시 몸무게는 100kg을 육박하고 키는 170cm 초반-중반이다. 170후반이고 싶다....
나는 병원에서 피를 뽑고...간수치는 평균 4배 높고
요산 수치는 14을 넘어가는 수준이였다.

그 와중에 발작 시간은 줄어들면서 찾아와 나를 괴롭혔다.
통풍으로 나는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웨이트 운동을 시작했다.
무리한 웨이트로 나는 운동을 할 수 없었다.
2023년 12월 27일 3번째 발작....
나는 연차를 내고 병원에 가기 위해 기어다녔다.
병원에 갔지만 특별한 조치는 없었다.
소염제 주사를 맞고 약을 처방받는 게 끝이다. (피검사를 하면서 간 수치를 확인함)
하지만... 3번째부터 약을 먹어도..
미통(약 한 통증) 20% 정도와 열감은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너무 괴로워 발을 자르고 싶다는 충동이 들었다.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이 생겼다 뛸 수 없고 걷는 게 불편했다.)
2023년 1월 04일 4번째 발작....
나는 아무 생각 없이 침대 위에 누워서 하루 종일 보냈다.
발작은 더 빨리 나에게 찾아왔다.
*주의*
발 사진으로 털이 많고 사혈 부황으로 인하여 혐오스러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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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통풍을 이기려고 노력하고 있다.
통풍의 심각성을 직접 체감하여 나만의 루틴으로 하루를 생활하고 통풍을 극복하고 있다.
지금은
정말 많이 호전 되었으며 미통20%와 잔열감이 없어진 상태 이다.

나만의 루틴을 참고하여 통풍 환우님들도 통풍이라는 악마와 싸워서 승리하기 바랍니다.
(나는 지금도 싸우는 중이다.)
원인과 문제점
제가 말하는 것이 100%로 정답이 아니고 의사 소견이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이것은 저의 주관적인이고 저의 뇌피셜임을 사전에 공지드립니다.
나는 뚱뚱한 사람 모두가 통풍에 걸리지 않는다는 고 생각한다.
나는 뚱뚱하지만 나보다 더 뚱뚱한 내주위 사람은 통풍에 걸리지 않고...
정말 치킨, 육류 매일 먹고 소주, 맥주 정말 매일 먹는 사람인데
통풍에 걸리지 않고 잘 살고 있다.
그래서 나는 통풍은 상대적이다고 생각한다.
내 몸에 장기 기능이 보통 사람들보다 약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이다.
소주, 맥주를 많이 먹어서 이렇게 된 것이면 내가 말도 안 한다...
하지만... 난
내장 지방이 많고 지방간이 높은 편이다.
그래서 나는 갑작스럽게 체중 증가와..
스트레스로 인해 질병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이유가 있기 때문에 질병이 생기는 것이다.
(원인이 있기에 결과가 있다.)

그래서 나는 건강한 루틴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1. 물을 하루에 2L 이상 마신다.
(다이어트하면서 많이 마셨는데 한 번에 많이 마시면 신장에 무리가 간다고 알고 있어서 1시간에 종이컵 1잔을 마신다.)
2. 물은 그냥 물이 아닌 소금물을 마신다. (레몬물을 먹다가 레몬물 때문에 치아 상태가 나빠지는 것 같아 먹지 않음)
(2L 물통에 소금 2T 스푼을 넣는다. 천일염을 넣고 있어서 구리 구리한 짠맛이 난다. ㅋㅋㅋㅋ)
3. 아침에는 과일만 먹는다.
(나는 아침밥을 먹는 사람이다. 그래서 과일만 먹으니 배가 고팠다.. 지금은 적응해서 잘 먹는다.)
→ 당도가 있는 과일 대신에 상큼한 과일을 먹는다. 사과1개 또는 오렌지1개
4. 아침에 매일 30분씩 걷는다
(아파트 단지 내 뛰지 않고 걷는다. 뛰면 무릎이 아프다.. 그래서 걷는다.)
→ 무리하게 하면 발작이 올 수 있으니 그냥 가볍게 걷는 게 도움이 된다.
5. 점심은 든든하게 공가깃밥 150g을 먹는다.
(야채를 많이 먹고 단백질은 콩, 두부, 일정량을 초과하지 않는다.)
→ 고기는 하루 섭취량 100g을 넘기지 않는다. 섬유질이 많은 야채를 많이 먹으려고 한다.
6. 술과 회식에 참석해도 야채만 먹고 술 대신 물을 마신다.
(웬만하면 참석하지 않지만 참석하게 되면 자신과의 싸움을 해야 한다.)
→ 발작을 경험한 사람은 정말 그 고통이 무서워서 절대 먹지 못한다.
ㄴ 나는 그 고통을 겪고도....지금.....지금... 고비가 왔다. 정말 먹고 싶어 미치겠다. 이것을 잘 넘겨야 한다...
7. 저녁은 가볍게 먹는다. 시리얼과 과일, 꿀 1티스푼을 먹는다.
(직접 만든 흑마늘, 건과류, 귀리로 만든 빵도 배고프면 먹는다.)
자! 나는 지금 근 100kg에서 현재 82kg 정도 된다.
열심히 운동하지 않고 위에 루틴으로 3개월 동안 몸무게가 빠졌다.
나는 통풍으로 더 이상 아프지 않다.
나는 아직도 통풍과 싸우고 있다.
